영호남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거창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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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정 (61.♡.137.31) 입력 : 18-02-17 21:15 조회88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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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경남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거창군이 후원하는 2017 영호남장애인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0월 22일 거창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전광역시와 영호남 각 지역에서 1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휠체어4인, OPEN좌식4인, 지체 단식, 지적 단식 등 4개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경남 장애인배드민턴협회 박형인 협회장, 양동인 거창군수,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안철우·조선제 도의원, 구인모 경남도문화관광체육국장, 정종필 경남도배드민턴협회 부회장, 김덕선 경남도 지체장애인협회장과 각 지역 장애인협회장,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박형인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육도시 행복한 거창에서 이번 영호남 장애인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몸과 마음을 교감하고 함께 어우러지면서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고 시대의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화합의 의미가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지도 함께 배우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환영사에서 양동인 거창군수는 “거창을 방문해주신 영호남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와 가족들을 거창군민과 함께 큰 박수로 환영한다”며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의 무대로 장애는 생각일 뿐 어떠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스포츠를 통해서 사회에 각인 시키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대신해 구인모 국장은 “고향인 거창군에서 이번 영호남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참가한 여러분 모두 평소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동호인 상호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두 거창군의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불편한 몸이지만 배드민턴 선수로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주인공임을 확인하는 날이다”며 “깊어가는 가을의 향기로움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축제가 거창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대회를 마치고 돌아가실 때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국화내음 흠뻑 맡고 돌아가시길 권해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조별 예선리그, 결선토너먼트, 3·4위전을 통한 경기를 펼친 결과, 단체전 휠체어4인에서는 부산광역시가 OPEN좌식은 대전광역시가 우승했다.
개인전 지체 단식에서는 거창군의 김광수, 지적 단식에서는 부산광역시의 류재성, 전남 여수시의 배지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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