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김해시 종합우승
거제시 준우승ㆍ밀양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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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제20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5월 26일 김해시 일원에서 열렸다.
　

18개 시ㆍ군 선수단 3,300여명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대회 개최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열리는 도내 장애인체육의 최대 행사다.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정재환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허성곤 김해시장,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 등 내빈ㆍ 선수 및 임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개최지인 김해시가 대회 참가 처음으로 4,165점 획득하며 종합우승, 거제시가 3,879점으로 준우승, 밀양시가 3,453점으로 3위에 입상했으며, 창원시 장려상, 진주시가 모범선수단상, 전년대비 성적이 가장 크게 오른 시군에게 주는 성취상은 거창군이 차지했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이성섭 사무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인 이 대회가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쳐 기쁘고, 앞으로도 장애인생활체육이 활성화되어 모두가 기다리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