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병두)은 지난 5월 26일(금) 「그래도 나는 널 사랑한다」라는 주제로 상반기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부모교육은 장애아동을 둔 어머니가 직접 강사가 되어 부모로서 아동을 양육하는데 오는 어려움과 장애부모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었고, 이후 전문심리상담가의 자문을 통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오늘 이 자리가 고맙고 위안이 되며 박하사탕을 먹은 것 같이 시원하다”라고 말했고, 다른 부모는“아동을 키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여서 좋았다”고 말했다.

정병두 관장은 “앞으로 함께 의논하고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월 13일 행동치료교육을 비롯하여 향후 복지관에서는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